스위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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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쇼드퐁
이전이야기 2022.11.20 - [여행&캠핑] - 스위스 뇌샤텔 다음이야기 2022.11.21 - [여행&캠핑] - 프랑스 랭스 아침에 일어나니 벤은 빵을 굽고 있었다. 벤과 여자 친구는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빵이 구워지기 전에 차례로 샤워를 했다. 벤은 프랑스로 가야하는 나를 걱정했다. 맨몸으로 가도 힘든 언덕길인데 이렇게 짐을 많이 싣고 가면 쓰러지겠다고.. 난 이 짐을 가지고 두달가까이 다녔기에 적응이 돼서 괜찮다고 별 문제 없이 금방 갈 수 있다고 했다. 뉴사텔 바로 위 약 15km 정도 북쪽에 위치한 la-chaux-de-fonds 라쇼드퐁이라는 마을이 나왔다. 익히 들어 알고있는 로렉스 등등 고급 손목시계를 만드는 마을이라고 했다.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해서이겠지만 정말 한적한 시골마을처럼..
2022.11.21 -
스위스 뇌샤텔
이전이야기 2022.11.19 - [여행&캠핑] - 스위스 이베르동레뱅 다음이야기 2022.11.21 - [여행&캠핑] - 스위스 라쇼드퐁 아침에 일어나니 둘 다 출근하고 없었다. 메시지로 감사인사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우측으로 호수를 끼고 뇌사텔까지 쭉 달리는데 경치가 정말 좋았다. 호숫가를 따라 고급주택이 줄지어 있는데 노부부들이 커피 한잔을 마시며 비싼 차를 닦는 모습이 여유가 넘쳐보인다. 뇌샤텔 호수 바다만큼 넓어 보인다! 오늘의 호스트 벤의 집으로 가는 도중 배가 고파서 계란밥을 해 먹었다. 햄을 많이 넣었더니 너무 짜서 먹다가 버렸다... 뇌샤텔 시내 모습 건물들 생김새와 색깔이 전부 비슷해서 느낌이 더 신선하다. 시내버스 천장에 전깃줄이 달려있고 길거리의 전깃줄과 연결된 채로 다닌다. 전철..
2022.11.20 -
스위스 이베르동레뱅
이전이야기 2022.11.19 - [여행&캠핑] - 프랑스 - 타투샵 다음이야기 2022.11.20 - [여행&캠핑] - 스위스 뇌샤텔 스위스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끝도 없는 언덕길밖에 없고 마트나 편의점도 안보였다 4일정도는 남은 라면과 밥으로만 버텼다. 너무 지루해서 사진도 찍지 않았고 걷고 밥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추워서 물에 들어가질 못했다. 스위스 국경에 다와 갔을 때 본 귀여운 장식. 며칠 만에 마트를 봤다. 고기 빵 치즈를 넉넉히 샀다. 지금은 클래식카를 상당히 관심 있게 본다. 부가티 초기 모델인 듯하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1900~1910년 정도에 생산된 차 같아 보인다. 마침내 스위스 국경이 나왔다. 근 일주일간 오르막길만 올라왔는데 내리막길을 달릴 생각에 너무 신이 났다. ..
2022.11.19 -
프랑스 - 타투샵
이전이야기 2022.11.17 - [여행&캠핑] - 프랑스 - Malafretaz 다음이야기 2022.11.19 - [여행&캠핑] - 스위스 이베르동레뱅 파비앙 아저씨와 작별인사를 하고 스위스를 향해 한참 달려가는데 타투샵이 보였다. 타투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던 시기라 타투를 하나 해볼까 싶어 들어갔다. RUN 을 다리 어디에 하나 새기고 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꽉차서 3시간 뒤에 할수있다고 했다. 3시간은 못기다릴거 같아서 나가려는데 밥은 먹었냐고 뭐라도 먹고가라고 하셨다. 쿠키랑 커피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부부와 딸이 하는 타투샵인데 딸은 타투가 하나도 없었다. 아시아인은 처음봤다고 신기해했다. 타투샵을 나와서 주변 마트로 갔다. 바게트, 아이스티 담배를 사서 근처 맥도날드로 갔다. 야외에서도..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