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자전거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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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이전이야기 2022.12.05 - [여행&캠핑] -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다음이야기 2022.12.11 - [여행&캠핑] -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다시 벨기에로) 공장 뒤편에서 자는데 인기척에 깼다. 공장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들이 오셔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데 기억이 안 난다. 빵을 대충 먹고 아인트호벤을 향해 달렸다. 자전거를 타다가 마트에 들러 점심을 사먹었다. 알콜 도수가 10도라서 그런지 한캔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온다. 박지성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큰 다리를 건너가는데 밑에 강이 보였다. 강 밑쪽에 카메라를 세워두고 다리 위로 뛰어 올라갔다. 막상 뛰려고 보니 꽤 높아서 걱정됐지만 그냥 뛰어버렸다 점프~ 수심이 꽤 깊었다. 발바닥이 강바닥에 닿는 느낌이 나고 팔을 세네 번 저어야 수면 위로 올..
2022.12.07 -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이전이야기 2022.12.05 - [여행&캠핑]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다음이야기 2022.12.07 - [여행&캠핑] -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아침에 푸다닥하는 소리에 잠이 벌떡 깼다. 눈을 떠서 보니 후배가 어떤 남자를 잡으러 맨발로 달려가고 있었다. 청바지에 체크셔츠를 입은 백인이 후배 핸드폰을 훔쳐서 도망친 것이다. 도망가던 놈은 금방 따라 잡히니까 핸드폰을 잔디밭에 던져버렸다. 더 쫓아가서 멱살이라도 잡고싶었지만 아침운동했다 생각하고 핸드폰만 주워서 왔다. 위트레흐트로 가던 시골길.. 위트레흐트로 들어왔다. 공원 주차장에 24인용 군용 텐트가 쳐져있다. 강아지만한 말은 처음 봤다. 새끼는 더 작다. 햇살 좋은 공원에서 한참 놀았다. 공원을 빠져나와 잘 곳을 찾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공장 뒤쪽 공..
2022.12.05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전이야기 2022.12.05 - [여행&캠핑] - 네덜란드 헤이그,암스테르담 다음이야기 2022.12.05 - [여행&캠핑] -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드디어 후배가 도착했다. 같이 군생활을 하며 친하게 지낸 사이다. 내 여행계획을 듣고 같이 해보고싶다고 해서 전역 다음날로 비행기를 예약했다. 밤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서둘러 잘 곳을 찾아야했다. 공항주변 커다란 다리 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암스테르담 시내구경을 했다 반 고흐 박물관에 갔다가 Ajeng 이란 여자를 만났다. 엑소 팬이라고 했던가.. 집이 nijmegen에 있다고 가는길에 들르라고 했지만 네이메헌 방향으론 갈 수가 없어 다시 만나진 못했다. 네덜란드 시내의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가 넘쳐난다. 찾기도 힘들것같다. 자전거 ..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