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몽펠리에(1)

2022. 11. 10. 09:00여행&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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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 [여행&캠핑] - 프랑스 - 몽펠리에

프랑스 몽펠리에
한국인들이 꽤 많이 살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한인마트에 가서 김치와 쌀, 소주를 살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몽펠리에는 여태껏 지나왔던 시골마을과는 다르게 사람도 많고 건물들도 상당히 컸다.
바로 맥도널드를 찾아 들어가 웜 샤워 호스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10분 만에 바로 답장이 왔다. 다른 여행자도 오기로 했는데 괜찮다면 오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바로 가겠다고 답장을 보내고 호스트의 집으로 향했다.

하늘이 정말 깨끗하다.

포도밭에서 한장..

몽펠리에의 한 터널.

길에 말들이 돌아다닌다

호스트의 집을 향해 가고 있는데 자전거 여행하는 착하게 생긴 남자가 나를 부른다
길에 서서 서로 여행 얘기를 했다. 스위스에 사는 대학생!
자기는 오늘 이쪽에 웜 샤워 호스트를 구했다고 나보고 어디서 잘 거냐고 물었다.
나도 이 부근에서 호스트를 구했다고 이제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스위스 친구에게 혹시 호스트 이름이 맥스냐고 물어봤는데 맞단다.
호스트가가 말했던 오늘 오기로 했다는 그 손님을 길에서 만났다.
우리는 함께 맥스의 집으로 갔다.

쿠쿠 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는 맥스.
쌀도 한국 쌀이다.
한인마트를 자주 간다고 한다.

맥스가 해준 닭다리 요리. 찜닭 소스를 넣었나 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거실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와  맥스, 그리고 스위스 친구 마크

다음날 일어나 함께 시내를 구경하고 장을 봤다.

점심으로 마트에서 바게트 빵을 사서 먹었다.
마크는 맥스의 집에서 하루 더 자고 간다고 한다.
맥스도 나보고 하루 더 자고 가라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다음날 손님으로는 영국에서 온 브라운과 셸리가 왔다.
텐덤바이크로 여행을 하고 있다.
따로 타고 다니는 게 더 편할 텐데..

저녁으로 타코와 맥주를 배 터지게 먹었다.
서로 여행 얘기를 새벽까지 했다.
프랑스어는 알지도 못하는데 알아듣는 척을 하느라 힘들었다.

 
89.1km 이날도 꽤나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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